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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평inMEDIA] 연필 대신 스패너를 들다…낭랑 18세 ‘자동차 소녀들’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17.11.23 조회수 /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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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도 들기 힘들다는 타이어를 번쩍 들고 이름도 어려운 공구로 자동차 부품을 척척 분리하는 여학생들이 있다.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대학 입학을 마다하고 '자동차 기술자'의 길을 택한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자동차과 학생들이다. 
 

세상은 이들을 걱정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보지만, 아이들은 기름때를 묻히고 직접 부품을 교체하는 게 어떤 일보다 재미있다고 말한다. 낭랑 18세, 자동차고 여자 사총사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기술자'로 살아가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KBS '다큐 공감'(18일 저녁 7시 10분 방송, 1TV)이 들여다봤다. 

우리는 자동차를 공부합니다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이곳에 '여자는 힘들다', '체력적으로 안 된다'는 편견에도 당당히 자동차 정비기술자의 꿈을 키워가는 소녀들이 있다.
 

어릴 때부터 기계가 좋았다는 희지, 아버지 카센터를 물려받아 더 키우고 싶다는 효경, 남자애들도 무서워하는 왈가닥 채원, 꿈을 정하고 학교에 왔지만 아직도 흔들린다는 서진이까지 저마다의 이유로 그리고 저마다의 방법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사총사들이다. 

고3이 되는 내년이면 진로를 정하고 취업이나 진학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시기다. 과연 이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
 

"나중에 제 카센터로 수리하러 오세요"

"꿈을 미리 정하니까 더 좋아요." 또래 친구들은 20대가 넘어서 정하는 꿈을 이곳 아이들은 중학생 때 결정했다.

희지는 도제 수업 일환으로 수입자동차 정비공장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효경이 역시 아버지 카센터가 아닌 다른 카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기술이 힘이 되고, 저마다의 길이 인정받는 세상. 그 세상을 꿈꾸는 자동차 소녀 사총사를 만나본다. 

"책상에 앉아 일하는 것보다 현장이 좋아요"

1분 30초 차이로 세상의 빛을 본 박사언·박사민 형제. 어렸을 때부터 모든 걸 같이한 쌍둥이 형제는 자동차 기술자의 길마저 함께 걷고 있다. 
 

처음에는 인문계 고등학교에 들어가 대학을 진학하길 바라던 어머니도 지금은 자동차고가 "너희 날개를 펼칠 수 있는 곳"이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그 덕에 형제는 더 힘을 내본다. 

주말마다 시간을 내서 자동차를 둘러본다는 쌍둥이 형제가 오늘은 서울시 성동구에 있는 장안평 자동차 축제장으로 향했다. 축제장의 수많은 자동차가 쌍둥이에게는 교과서이자 배울 거리이다. 자동차에 살고, 자동차에 죽는 쌍둥이 형제의 오늘을 담아본다.

[프로덕션2] 박성희 kbs.psh@kbs.co.kr